네이처리퍼블릭이 신임 대표이사로 호종환 씨를 영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호종환 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고서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호 신임 대표는 1983년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 공채 입사한 뒤 약 35년간 근무한 화장품 전문가다. 2005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에
국내 식품ㆍ화장품ㆍ패션업체들이 최근 경쟁사의 고급 인력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그 중심은 CJ그룹과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인력이다.
16일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신임 사장으로 김진면 전 제일모직 전무를 선임했다. 김진면 신임 사장은 1987년 삼성물산 입사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제일모직에 근무하며 패션1·2부문장, 빈폴사업부장 및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토니모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가운데 토니모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이 4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오는 7월 본격 상장을 앞두고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이달 안 한국거래소(KRX)에
지난달 업계의 이목을 끌며 영입한 아모레퍼시픽 출신 호종환 사장이 한 달만에 전격 사임함에 따라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과 전문경영인의 불화설이 또 수면위로 올랐다.
17일 토니모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달께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호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표이사 자리는 유통·가맹 유통사업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는 지난 1월 2일 취임식을 통해 호종환 신임 사장을 공식 임명했다.
호종환 사장은 국내 대형 화장품 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브랜드를 크게 성장시킨 화장품 마케팅·영업 전문가다. 소통과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내부 직원뿐 아니라 대리점과의 화합까지 잘 이루어 내 ‘소통전문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