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의 에너지 기업 세넥스에너지 인수를 마무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세넥스에너지 인수와 관련한 현지 주주총회 및 정부의 승인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억4242만 호주 달러(약 4052억 원)를 투자해 세넥스에너지의 지분 50.1%를 확보하며 세넥스에너지 경영권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홀딩
하나금융투자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그룹사의 에너지 전환 플랫폼 역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7일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58.1% 증가한 8조9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제품 판매량 감소를 철강 원료 판매실적 증가로 만회하는 모습”
한국석유공사는 9일 호주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와 공동으로 동해 6-1광구 북부 지역과 8광구 조광권(광물을 탐사, 채굴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두 광구에서 이달부터 10년 간 탐사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는 2007년에도 두 광구에서 탐사정 2곳을 시추한 바 있다. 이 가운데 1곳에서 가스가 발견됐지만 당
정유업계가 수출 다각화로 중국 수출 부진에 대응하는 가운데 호주가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석유제품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경기 침체와 자급률 상승 등으로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자 시설 노후화로 정유시설을 폐쇄 중인 호주 공략에 나선 것이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의 지난해 대 호주 석유제품 수출 물량은 5816만 배럴로 집계
에쓰오일(S-Oil)이 최근 대주주 아람코가 단독으로 지휘봉을 잡기로 결정하면서 투자 속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해외 계열사 인수, 부지 매입, 연구소 설립 등 다각도에서 기업규모를 키우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18일 한국석유공사의 울산지사 내 부동산(토지와 지상물)을 5190억원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석유공사가 석유비축기지로 활용하고 있
시장 불황으로 신사업(태양광)을 접은 에쓰오일이 최근 기존 주력분야인 정유·석유화학사업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선 정부 국정과제인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과 총 8조원이 투입되는 제2공장 건설을, 해외에선 석유유통시장 확대를 추진하며 외연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최근 호주 석유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정유업계가 내년 호주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호주의 2014년 석유제품 수입 수요가 큰 폭으로 늘면서 국내 정유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주의 석유제품 수입 수요는 내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국내 정유사들의 호주 시장 점유율이 디젤과 가솔린 각각 20%, 26%로
국내 정유사들이 잇따라 호주 석유유통업체 지분매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석유 수입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호주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호주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 지분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에쓰오일도 이 업체의 지분매입 입찰에 참여키 위한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자원개발업체 ‘링크에너지’가 20조 호주달러(약2경3000조원)의 가치의 셰일유전을 발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링크에너지는 해당 유전의 셰일층에 최대 2330억배럴의 석유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지역은 호주 중부에 위치한 아르카링가 베이즌이다.
링크에너지 평가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고대기에 형성된 지층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머금은
현대중공업이 2만3600t인 세계 최대 중량의 해상 구조물을 선적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해양공장에서 호주 석유가스 개발업체인 우드사이드의 ‘노스랭킨2’ 플랫폼을 제작해 육상건조공법으로 바지선에 선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수주한 이 설비는 길이 100m, 폭 50m, 높이 80m에 이르는 가스가압플랫폼의 상부구조물로
LG상사는 26일 동티모르-호주 JPDA(06-102광구)의 석유탐사 사업에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발기간은 내달부터 2009년 10월까지 3년 간이다. 2007년까지는 지질조사와 탄성파 탐사를 진행하고, 2008년 상반기 이후 시추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석유탐사 사업 참여사는 LG상사(10%) 한국가스공사(30%) 삼성물산(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