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폐막했다. 글로벌 전자업체 약 1500개가 모인 이번 행사의 관전 포인트는 스마트홈, 커브드 TV였다.
먼저 스마트홈 분야는 밀레, 지멘스 등 유럽의 보수적인 가전업체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뛰어들며 전시기간 동안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올해
LG전자 조성진 HA사업본부 사장(사진)이 유럽 시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사장은 4일(현지시간) 'IFA 201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유럽 가전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이 3~5% 성장할 때 LG는 제품, 스마트홈 두 축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성향의 밀레가 스마트홈에 참여하는 등 유럽 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