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유행 중인 홍역이 최근 국내에도 유입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병·의원 등에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
질병청은 협조 공문에서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과 설 명절 연휴로 인한 해외여행 증가 상황을 고려해 환자 진료 시 문진을 통해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
미국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와 홍역 등 전염병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메르스 감염자가 입원 중인 미국 플로리다주 병원에서 직원 2명이 메르스 환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내 두번째 감염 사례로 보고된 44세의 이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달
국민대 집단 홍역 발병...대학가 홍역 비상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사라진 법정 전염병 홍역이 국민대를 시작으로 다른 대학으로도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대학가가 비상이다.
12일 국민대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민대에서 최근 홍역이 발병해 전날 기준 11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4명이었던 홍역 환자는 현재 11명
유럽에서 홍역이 또다시 확산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세계 보건기구(WHO)가 유럽 각국에 홍역 예방을 위한 긴급조치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올 1~10월 사이 유럽에서 보고된 환자수가 2만6000명을 넘어섰고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