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및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경제계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그간 우리 기업들은 해외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한 신규화학물질 등록 기준과 획일적인 관리 기준에 따른 비용 부담과 경영 어려움을 지속해서 호소해왔다"며 이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 관련 유해 정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화학물질 불법유통 온라인 감시단' 제11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시단은 50명으로 구성되며, 인터넷상 불법 유통되는 화학물질 정보나 사제폭탄 제조법 등을 찾아내 화학물질안전원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달 신고실적에 따라 여러 혜택을 제공하며, 1년간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동물시험을 줄이기 위한 연구사업이 확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동물시험을 줄이고 화학물질 유해성을 평가하는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총 42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화학물질 유해성을 평가할 때 동물시험 자료가 필요한 항목 중에서 피부과민성을 대상으로 동물시험을 대체
한화그룹은 한화토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ICT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이미 전 공정에 걸쳐 자동화를 진행해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가 취합되는 석유화학공장의 특성을 활용했다. 생산 효율성과 업무 유연성은 높이면서도 안전사고, 공장 트러블과 휴먼 에러가 없는 ‘스마트 컴퍼니’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한화토탈의 디지털 맵은 전
효성은 임직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장 별로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매월 방역을 하고 있다. 출입자는 매번 발열 체크를 하고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는 등 코로나에 대한 사전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50% 수준의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확진자나 의심자는 자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내년 1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은 가습기 살균제처럼 건강에 유해한 제품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상세하게 알려야 한다.
또 제주도나 산간지역에 택배 물품을 보낼 때 결제 전에 추가 소요 배송비를 고지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확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
한국동서발전이 전력그룹사 최초로 '화학물질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만들었다.
동서발전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구매단계부터 화학물질의 위험성 평가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근로자가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과 관련된 최신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기존에는 근로자가 화학물질
한국경제연구원이 1톤 이상 제조·수입하는 기존화학물질을 사전 신고하도록 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대해 신고대상 화학물질의 기준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환경부에 건의했다.
한경연은 16일 개정된 화평법과 관련해 △신고대상 화학물질 기준 명확화 △사전신고 기간 6개월 연장 △외국제조사 사전신고 사이트 개설 등 총 3가지 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30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에 대해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경총은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입법예고 후 고용노동부가 일부 규정을 수정 보완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산업재해 발생 책임을 사업주에게만 전가하고 또한 그 책임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SK머티리얼즈가 영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회사가 취급하는 화학물질 정보와 공장 주변 가스 농도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주민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약속했던 영주 공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 정보와 유사시 주민 대응요령 등을 담은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회사 인근 지역에 전광판 설치를 통해 공장 주변 가스농도를 실시
"모든 화학물질 정보 제출은 과도한 규제입니다. 부처 간 정보공유방안 마련 필요합니다."
정진우 한국안전학회 정책부문장(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교수)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8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산업안전보건정책 개선 토론회'에서 제1발제자로 나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지난 2월 입법예고 했던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이하 옴부즈만 위원회)의 종합진단 2분과 5팀(팀장 김헌·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17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삼성전자 화학물질 정보공개 규정과 안전보건 관련자료 보관 가이드라인 제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옴부즈만 위원회는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백혈병 등
하청업체 근로자가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 위험한 장소에서 작업할 때는 원청업체에 산업재해예방책임이 부과된다. 이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서울 구의역 사망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2일 공포·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원청업체가 산재예방 조처를 해야 할 산재 발생 위험 장소는 기존
환경부는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비누, 샴푸 등 생활용품에 포함된 화학물질과 거주지 주변의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생활환경 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7일부터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환경 안전정보시스템’은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등 15개 품목 1532개 제품에 사용된 화학물질의 정보를 쉽게 검색해 알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라 2018년 6월까지 등록해야 하는 기존화학물질 510종 중 415종에 대해 협의체를 구성했고, 아직 협의체 단계에 이르지 못한 기존화학물질은 95종이라고 20일 밝혔다.
협의체는 동일한 등록대상 기존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하는 자, 선임자가 등록신청자료를 공동으로 제출하기 위한 업무를 원활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정체성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반올림이 사분오열된 만큼 활동에 대한 정당성이 훼손되고 목적성마저 표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올림, 시작은 사회적 약자 대변= 반올림은 법률, 의학 등 전문지식이 부족한 삼성 백혈병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
삼성전자 직업병 보상 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조정위원회는 이번 주 협상 3주체가 모인 자리에서 조정안을 발표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정위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등 협상 3주체와 만나 지난 6개월간 조정
첫 번째 공개 협상에서 마주한 삼성전자와 가족위 반올림 세 교섭 주체는 예상대로 확연한 입장차를 보였다.
지난 7년간 첨예한 논쟁을 벌여온 직업병 보상 문제인 만큼 각자의 입장을 담은 보상 기준과 재발방지책이 서로 충돌했다. 이날 만남이 교섭주체별 제안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조정위원회 중재와 공개라는 형식만 달라졌을 뿐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