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1일 북한의 대규모 수해에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북측에 협의를 제의했다.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측은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의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 품목,
대통령실은 9일 오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재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이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이달 2일 이후 7일 만이다.
장 실장은 2일 NSC 상임위 후 브리핑에서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할 것”이
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대응을 위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포함한 대응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2일 합동참모본부는 "1일 저녁 8시부터 남쪽으로 날리기 시작한 오물 풍선이 2일 오후 1시까지 서울·경기·충청·경북 등 지역에서 720여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오물풍선에도 담배꽁초, 폐지 등 오물·쓰레기가 들어 있었고
1년 만 방한 기시다...한‧일 정상회담, 6개월 만尹 “한일 관계 개선 성과 쌓이고 있어 기뻐”기시다 “정상 간 신뢰 바탕 셔틀외교 지속하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셔틀외교를 강화하자는 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갖고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해나가자”고 밝혔다. 리 총리는 “믿음직한 좋은 이웃,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자”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4년 5개월 만에 재개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회담을 열고, 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경색된 한중 관계에서도 개선의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尹, 8개월 만 中 리창 총리와 회담리 총리 “좋은 이웃, 성공 지원 파트너 되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양국이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확대회의실에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완공한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일일이 둘러봤다.
1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완공된 중앙간부학교를 전날 현지 지도했다며 “우리 당 천만년 미래의 굳건함을 확신케 하는 웅장한 교육전당의 전경을 부감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완공된 중앙간부학교를 전날 현지 지도하며 “보면 볼수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초적인 조건도 갖추지 못한 북한의 지방경제에 일침을 가했다.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김 위원장은 23~24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방 인민들에게 기초식품과 식료품, 소비품을 비롯한 초보적인 생활필수품조차 원만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오늘날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 도
“시기는 아직 미정…무력 아닌 평화 통일 선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 본토와 대만을 통일시키겠다고 직접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N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전·현직 관리 3명을 인용해 시 주석이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과 관리들이 참석한 확대 회의에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
“서구 무기의 무적 신화 무너져""서방과 대화할 의지 있어…국익 따를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군 수뇌부가 참석한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에서 “러시아 군대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관련 “과학에 근거해 즉시 철폐 요구”
주요 7개국(G7)이 불필요한 무역 규제로 상대국에 압력을 가하는 ‘경제적 위압’ 행위를 규탄하고, 반도체와 주요 물자의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G7 무역장관들은 이날까지 이틀간 일본 오사카부에서 경제적 위압에 대한 대응, 공급망
국민의힘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가리키며 공세적인 전쟁 준비를 지시한 것을 두고 “한반도를 전쟁으로 밀어 넣겠단 반인륜적 적대 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논평 온마이크를 가지고 “김 위원장이 직접 서울과 계룡대 주변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전쟁 준비'를 지시한 것은 극도로 비이성적이며, 국제사
북한이 군사위원회 개최 소식을 전하며 전쟁 준비를 운운한 것을 두고 정부는 “북한은 태풍을 맞아 주민 안전에나 신경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태풍을 맞아 주민 안전에나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날로 피폐해져 파탄 지경에 이른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쟁 준비를 운운하는 걸 개탄한다”고 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전쟁 준비를 더욱 공세적으로 해야 한다며 '중요 군사행동 지침'을 군에 시달했다. 이달 말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을 앞두고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려 도발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9일 당중앙위원
국민의힘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 객관적으로 국제법과 기준에 부합하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하기로 했다. 폐쇄된 원자로에서 나오는 오염수의 지하 유출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800여 종에 이르는 국산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을 측정할 계획이다.
정부·여당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확대회의
“G7 정상이 함께 자료관 시찰하는 건 처음” 핵군축·비확산, 정상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채택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히로시마 정상회의 첫 날 오전 일정으로 히로시마 원폭자료관(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했다.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상황에서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일본이 각국에 비핵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니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