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개 중 9개 기업은 극심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 환율피해대책반이 최근 수출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환율하락에 따른 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2.7%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피해를 봤다고 5일 답했다.
이는 지난 11월(53.1%) 대비 40%포인트
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의 엔저공세와 환율 불안에 노출된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환율피해 대책반’을 긴급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책반은 전국 71개 지역상의에 설치돼 있는 기업애로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사안에 따라 대정부 건의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또 전국상의를 거점으로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해 환율정보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