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정계 입문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 "박근혜 정부의 법무 장관, 박근혜 정부의 총리, 반성과 사과가 먼저"라고 비판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 전 총리는 입당 회견에서 지난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그 어떤 책임과 반성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을 공식화화면서 테마주로 거론되던 종목들이 14일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창제지는 29.85%급등해 34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2주 최고가다.
같은날 인터엠(12.15%), 국일신동(11.98%), 우진플라임(7.10%) 등도 나란히 급등했다. 아세아텍도 25% 넘게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는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해 보수 정치권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차기 대권 잠룡으로 떠오른 황 전 총리가 중앙 정치 무대에 뛰어들면 한국당 전당대회는 물론 보수진영 재편, 차기 총선과 대선 등 정계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황 전 총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11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이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고 말했다.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황교안 전 총리는 입당 시기를 두고 당과 협의할 것이라면서도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