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 알랭 들롱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18일(현지 시간) AFP 통신은 유가족들의 성명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알랭 들롱은 2019년 뇌졸중을 겪으며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했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성명에서 “알랭 파비앙, 아누슈카, 앙토니, 루보(들롱의 반려견)는 아버지의 별세를
홍상수 감독이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2022년에 이어 두번째다.
24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은 홍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를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2등상’에 해당한다.
영화 ‘여행자의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 영화제 4년 연속 수상이 불발됐다.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인카운터스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장편 ‘물 안에서’는 수상에 실패했다.
2020년 신설된 인카운터스는 칸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처럼 새로운 영화적 비전을 담은 작품을 소개하는
주연상은 ‘2만종의 벌들’에서 8살 아역배우가 수상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은 정신질환자를 다룬 프랑스 다큐멘터리 ‘아다망에서’가, 주연상인 은곰상은 스페인 에스티발리즈 우레솔라 솔라구렌 감독의 영화 ‘2만종의 벌들’에서 양봉장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8세 트랜스 소녀를 연기한 아역배우 소피아 오테로가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자택서 가족들 보는 가운데 평안히 눈 감아영화의 규칙, 통념적 서사 깨뜨린 혁명적 감독대표작 ‘네 멋대로 해라’, ‘알파빌’ 등
프랑스 누벨바그의 선봉에 섰던 혁명적 거장 영화감독 장 뤽 고다르가 13일(현지시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날 BBC방송에 따르면 고다르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고다르가 스위스 로잔 인근의 소도시 롤레의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연인 김민희 또한 함께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홍상수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는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두 번째 상에 해당한다.
그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02
배우 이정현과 박찬욱 감독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정현이 일일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박찬욱이 힌트 요정으로 등장해 친분을 뽐냈다.
이날 박찬욱은 2011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한 ‘황금곰상’에 대해 언급하며 “이정현이 아니었다면 결코 수상할 수 없었던 상”이라고 전했다. 이정현은 박찬욱
“나는 킹메이커예요.”
작가인 남편 조셉 캐슬먼(조나단 프라이스 분)의 노벨문학상 수상. 남편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뒤편에서 아내 조안 캐슬먼(글렌 클로즈 분)은 본인의 역할을 묻는 말에 조용히 대답한다. 자신이 킹메이커라고.
누군가를 권좌에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람을 뜻하는 ‘킹메이커’. 이 하나의 단어에 영화의 줄거리를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록한 임권택 감독의 다큐멘터리 ‘손에 손잡고’(1988)가 7월 6일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사무국은 29일 서울 중구 씨네라이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작품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에 손잡고’는 임 감독이 연출하고 도올 김용옥이 내레이션을 집필한
칸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를 석권한 이탈리아 영화 거장이자 ‘타비아니 형제’로 알려진 비토리오 타비아니 감독이 8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타비아니의 가족들은 그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이날 로마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인 파올로와 함께 타비아니 형제로 불리며 15편이 넘는 영화를 공동 연출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영화제에서 한국 여배우가 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단은 18일(현지시간)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주인공 영희 역을 소화한 김민희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여우주연상은 베를린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베를린으로 날아간 김민희, 홍상수 감독은 행복해 보였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보도된 후, 첫 동반 공식석상 자리다.
두 사람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지난 15일 인천국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 함께 참석한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의 한 관계자는 31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 함께 참석한다"라며 "아직 세부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에서 김민희와 신작 촬영에 돌입한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베네수엘라 로렌소 비가스 감독의 데뷔작‘프롬 어파(From Afar)’가 12일(현지 시각) 열린 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대상인 황금사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중년의 동성애 남자가 10대 소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스릴러물인 ‘프롬 어파’가 황금사자상을 받고 은사자상은 아르헨티나 파블로 트라페로 감독의‘엘 클란(El Clan)’에게 돌아갔다. 한
오는 8월 5일 개막하는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이 8일 오전 11시에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종현 집행위원장, 배우 김진근 집행위원, 김영덕 프로그래머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윤박과 김보라가 참석하여 올해 영화제의 방향성과 개막작을 비롯하여 올해의 화제작을 공개하였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올해
한국영화로서 단편부문에서 경쟁한 나영길(33) 감독의 ‘호산나’가 14일(현지시간) 제65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단편 황금곰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산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으로, 나 감독이 아프거나 다친 마을 사람들을 치유하고 죽은 자들을 되살리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아 연출한 작품이다.
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서 “
이란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가 영화 '택시'로 14일(현지시간) 제65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2회 연속 아시아권 영화가 베를린영화제의 최고 타이틀을 차지하는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는 중국 영화 '백일염화'가 황금곰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 '택시'는 파나히 감독이 스스로 노란색 택시를 몰고 다니며 테헤란
한국영화가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단 한 작품도 올리지 못한 가운데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이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베를린영화제 측에 따르면 개막작으로 선정된 스페인 출신 여성 감독 이자벨 코이젯트의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를 비롯해 총 19편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들은 경쟁 부문 최고 권위상인 황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인 왕취안안이 성매매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베이징 경찰은 왕 감독이 며칠 전 베이징의 아파트에서 800위안(약 13만5000원)을 주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왕 감독이 사흘 연속으로 성매매했다고 덧붙였다.
왕 감독은 영화배우인 아내 장위치가 뉴욕패션쇼에 참석하느라 집을 비운 사이에
중국 디아오이난 감독의 영화 ‘백일염화’(白日焰火·Black Coal,Thin Ice)가 1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중국영화의 황금곰상 수상은 지난 2007년 왕췌엔안 감독의 ‘투야의 결혼’ 이후 7년 만이다. ‘백일염화’는 1999년 중국 북부지방의 작은 도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