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수원과 '한강수계 발전용댐 다목적 활용 실증 협약' 체결"한강수계의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홍수조절 능력 확대 기대"
물 부족이 우려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안정적인 산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발전용댐을 활용한다.
환경부는 24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댐에서 한강홍수통제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강수계 발전용댐 다목적 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 6호 태풍 '카눈(KHANUN)'에 대비해 정부가 다목적댐의 물그릇을 키워 집중 호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고 전국적으로 영향받을 것에 대비해 7일부터 다목적댐 예비방류를 통해 사전 수위조절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관계부처와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 6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안부와 국토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7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기상 전망과 중점 관리사항을 보고 받았다.
회의에서 한 총리는
한강수계 다목적댐들의 용수공급조정기준이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용수공급조정기준은 정상공급 환원,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로 나뉜다. 주의 단계에서는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줄이고 경계 단계에 이르면 농업용수도 감축해 공급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일 오전을 기준으로 소양강댐의 저수량은 7억8200만톤을 기
국토교통부는 소양강댐과 충주댐 유역의 강우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용수를 15% 가량 감축해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향후 예상되는 물 공급 어려움에 대비한 선제적 용수 비축 차원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이후 한강수계의 강수량은 예년대비 66%로, 저수율 (29.0%)은 예년대비 68%에 불과하다.
특히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현재 저수
국토교통부는 횡성댐 유역의 강우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용수를 26% 가량 감축해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물 공급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해 1월 이후 한강수계의 강수량은 예년대비 66%로 저수율 (31%)은 예년대비 71%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횡성댐은 현재 저수량이 예년의 61%에 불과해 댐 운영 이후 가장 낮은 상황으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