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말 보험사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218.3%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업계의 K-ICS 비율은 하락했지만, 손해보험업계는 상승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K-ICS 비율은 218.3%로, 전 분기 대비 1.0%포인트(p) 상승했다. K-ICS 비율은 고객이 보험계약을 동시에 해지했을 때, 보
올해 외화 빚을 갚아야 하는 정부(국책은행 및 공기업)와 기업들의 표정이 잔뜩 일그러져있다. 한국과 기업들에 신용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국제 신용평가회사들은 정치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잇따라 경고한다. 여기에 한국경제의 성장률 둔화, 미·중 갈등, 회사채 대규모 만기도래 및 차환 수요 등도 리스크로 꼽힌다.
올해 만
증권사 빅5, 상반기 영업익 3조 기대…중소형사와 ‘온도 차’충당금 부담 덜고 수수료 수익 늘어‘PF 리스크’ 중소형사 신용등급 줄하향
대형 증권회사 5곳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실적을 압박했던 충당금 부담이 줄고 수수료 이익이 개선되면서다. 다만 여전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떨쳐내지 못한 중소형사들
우리은행이 4000억 원 규모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전 수요예측에서 7400억 원의 유효수요가 접수되며 당초 신고금액 2700억 원 대비 3배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규모를 4000억 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채권으
증권사 고정이하여신 비율 30%대은행 제외 모든 업권 일제히 상승"빚 돌려막지 말고 과감히 청산해야"
금융권이 짊어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규모가 지난해 말 5조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하고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큰 부실채권 잔액이 1년 사이 200% 넘게 불어난 것이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 3개월 만에 1조1
저축은행 PF 2차펀드 확대
당초 1000억 원 규모에서 1640억 원까지 조성
여전업권 펀드도 5월 중 조성
금융당국이 이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여신전문업계가 5월 중 PF 정상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저축은행이 부동산 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정상화 펀드 규모를 확대 조성을 발표한 데 이어 여신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 발표 이후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 신영증권은 "이번 기업개선계획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PF사업장 경·공매 처리 승인 여부다. 브릿지론 사업장 9곳, 본PF 사업장 1곳을 경·공매 절차에 돌입하기로 하였으나 이를 위해서는 후순위 채권자를 설득해야 한
신한은행은 5억 달러(약 6770억 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포인트(p)를 더한 연 5.75%로 결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열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130억 원 유상증자이어 상상인저축은행 300억 원 유증 확정"손실흡수능력 강화해 지속성장 기반 마련"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4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상상인그룹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를 총 300억 원으로 확정했다. 주주배
공매 주기 구체화가 핵심…‘분기마다 한 번씩 공매’ 가능성29일 규정 개정 사항 발표 후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저축은행 “선순위ㆍ후순위 채권자 여부 등 예외 고려해야”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경·공매 표준규정 개정안이 내일(29일) 나온다.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급격히 악화하자, 중앙회가 일부 저축은행의 ‘버티기’를
#73세인 최모씨는 대부업체로부터 생필품인 TV, 냉장고 등을 압류당한 뒤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최씨가 채무원금 201만원 중 일부를 상환하자 대부업체로부터 압류된 물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진행한 '대부업자 채권추심 영업행태 특별점검'에서 이러한 사례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사례의 대부업자는 약정금리의 3%포인트(p
워크아웃 개시, 2금융권 일단 안도…중소형 캐피털사는 '긴장'
태영건설의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가 공식 확정된 가운데 캐피털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자본력이 크지 않은 일부 중·소형 캐피털사들을 중심으로 유동성 관리 능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동의율 96
2018년 이후 판매된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53% 내년 만기"LTV 60%, 건물 가격 20% 하락 시 공모펀드 50% 손실"유럽 역세권 건물 가격 1분기 이후 25%↓ 맨하탄 오피스 2021년말 대비 22%↓"개인 투자자 대규모 손실 방지 위해 리파이낸싱 펀드 조성해야"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침체 기로에 놓이면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금
롯데손해보험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채권자들의 불안감은 확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기존 채권자들의 권리가 희석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롯데손해보험의 주가는 한 주간 42.24% 급등한 2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8일
예금보험공사는 찾아가지 않아 장기간 보관 중인 파산배당금을 알려주는 '모바일 문자 안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보는 2011년도부터 대규모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예금자를 위해 5000만 원까지는 예금보험금으로 지급했다. 5000만 원 초과 예금과 후순위 채권 등은 파산 저축은행의 자산을 매각한 재원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예보는 배당금을 찾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항소심 공판기일, 내달 22일 예정 검찰, 금감원 직원 증인으로 신청…재판부 채택 금감원, 최근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사태 재검사 발표 작년 12월 1심 무죄 선고…금감원 재검사 및 증인 진술 영향 ‘주목’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에 대한 항소심에 금융감독원 직원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최근 금감원이 디스커버리펀드를 비롯한 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추가 혐의 확인회수 가능 자산 발견…펀드 자금 회수 지원추가 혐의로 분쟁 조정도 시행 계획
금융감독원은 24일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추가검사를 시행한 결과 펀드 돌려막기·임원 횡령 등 혐의가 추가로 확인돼 추가적인 제재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1월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태스크포
최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실물채권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채권 직접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에 투자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정리해 소개했다.
채권은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이자를 받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예적금도 은행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지방금융지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순이익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금리 하락세에 순이자마진(NIM)이 줄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충당금 적립 압박이 높아지면서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NK·DGB·JB금융지주의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941억 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
31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개인투자자의 채권 투자 증가 추세에 따라 채권 투자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최근 채권금리 상승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가 지난해 20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배 증가했다”며 “그러나 조건부자본증권 등 채권의 종류와 위험이 다양하고, 채권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