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에서 지난달 말 벌어진 백인 경찰의 흑인 살해 사건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미국 전역의 항의시위를 촉발한 흑인 살해사건에 연루된 경찰 4명이 전원 기소됐다. 특히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숨지게 한 경찰 데릭 쇼빈은 적용된 혐의가 기존 3급 살인에서 2급 살인으로 격상돼 유죄 판결 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다고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키스 엘리슨 미네소타주 검찰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댈러스에서 7일(현지시간) 경찰관의 흑인 총격에 의한 사망사건 항의 시위 도중 발생한 총격으로 부상해 치료를 받던 경찰관 1명이 8일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한 경찰관 수가 5명으로 늘어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댈러스 경찰은 전날 저녁 8시45분께 댈러스 시청에서 800m가량 떨어진 거리를 행진하는 도중 4명의 총격범이 10여 명의 경찰을 조준 사
미국에서 백인 경관이 흑인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경찰서가 이 곳에서 발생한 흑인 용의자 총격사건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털사 카운티의 로버트 베이츠(73) 예비역 부보안관은 지난 2일 사복경관에게 불법 총기 매매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