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입자 정체 현상을 보이면서 주춤하고 있는 알뜰폰이 실속형 데이터 요금제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등 이동통신 3사보다 훨씬 저렴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의 알뜰폰 지원방침이 담긴 ‘통신시장 경쟁정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뜰폰은 현
알뜰폰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바일 시장 점유율 9%대 진입에 성공했고, 수익성이 높은 LTE 가입자 수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알뜰폰 가입자 수는 474만8628명에서 485만3783명, 496만6874명, 505만5783명, 517만210
알뜰폰 업체들이 요금을 대폭 낮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본격적으로 내놓으며 이동통신 3사와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데이터 요금제는 음성은 무제한 제공하는 대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월정액요금을 선택하는 요금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을 시작으로 SK텔링크, KT M 모바일, 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 업체가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고
이동통신3사가 2만원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가운데, 알뜰폰이 1만원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할 전망이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통신 3사에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망도매대가를 내리게 한 조치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이 1만원대에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신규 LTE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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