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찾기에 난항을 겪어 온 광명뉴타운 12R구역이 결국 3번째 입찰마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시공사를 결정하게 됐다. 이곳의 사업에 눈독을 들여온 GS건설이 수의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광명뉴타운 전 구역의 시공사 선정 작업도 모두 마무리된다.
16일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14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일반경쟁 입
경기도 광명뉴타운의 마지막 사업지인 12R구역이 시공사 찾기에 진통을 겪고 있다. 두 번 연속 입찰이 유찰되며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지난 22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하면서 유효경쟁 조건이 성립되지 않아 또다시 유찰됐다. 앞서 1일
경기 지역 최대 재개발 지역 중 한 곳인 광명뉴타운의 시공사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사업에 속도가 나고 있다.
9일 건설업계와 광명시 등에 따르면 최근 4년여 동안 지지부진하던 광명 재개발 사업이 최근 잇달아 시공사를 선정하며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광명10R구역이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만 시공사 모집에 나선 조
경기도 광명9R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뉴타운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구역이 여전히 남아있어 앞으로 건설사들 간 격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광명9R구역 시공사 입찰에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하며 후보군이 압축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열린
경기도 뉴타운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에 반대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뉴타운 개발사업 취소’ 소송에서 경기도가 잇따라 승소하고 있다.
수원지법 행정3부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광명17C, 23C, 3R, 12R구역 등 4개 구역의 일부 주민들이 경기도를 상대로 낸 ‘광명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