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182명이 됐으나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또 9명의 확진자가 퇴원해 전체 메르스 확진자의 49.5%가 완쾌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182번째 환자(27·여)로 확진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추세가 며칠째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잔불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눈여겨 볼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37번 응급 이송요원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추가 환자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3명의 신규 환자가 추가로 메르스 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7일 이후 닷새째 확진자가 적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진정국면으로 확정 짓기에는 이른감이 있는 상황이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추가 환자수는 지난 18일 이후 계속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환자수가 8명 추가된 이후에는 18일 3명, 19일 1명 각각 메르스
방역당국이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의 핵심 지역으로 보고 방역 등 집중통제에 나섰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정례 브리핑에서 "접촉범위가 넓은 삼성서울병원의 137번 환자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강동경희대병원 투석환자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65번 확진환자와 관련,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혈액투석 환자 전원이 14일 동안 입원 격리치료를 받는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메르스 방역 대책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5번 환자가 내원했던 강동경희대병원에 대한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강동
투석환자 메르스 감염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이 부분 폐쇄를 결정했다.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는 “인공신장실에서 투석을 받은 165번 환자(79·남)로 인해 노출된 환자분들에게 대해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마지막까지 수행하겠다”며 ”오늘(19일) 오후부터 병원 부분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노출된 외래 투석환자, 입원 투석환
165번 메르스 환자(79·남)는 투석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다섯 차례 강동경희대병원 인공신장실을 방문했다.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직접적인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오리무중에 빠졌다. 강동경희대병원내 4차 감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165번 환자는 76번 환자(75·여)와의 접촉을 의심받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환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격리자수도 급감하는 모습이다. 다행이 우려했던 3차 유행도 나타나지 않아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추가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는 입장도 있다. 아산충무병원에서는 의심환자가 계속 나오고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추가 발생이 잦아드는 양상을 보이며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망자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1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명으로, 전날 3명, 전전날 8명 등에 이어 6일째 신규 환자수가 꾸준히 줄고있다. 격리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던 환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메르스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김창보 서울시보건기획관은 18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방역 대책 기자설명회에서 "165번 확진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던 환자"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65번 환자는 76번 확진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전직원에게 순차적으로 메르스 유전자 검사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삼성서울병원 특별방역단'을 구성해 전날 급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방역단은 병원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 관련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