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 “해리엇 터브먼 넣으려 한다…역사와 다양성 반영”터브먼, 19세기 노예 탈출 도운 ‘모세’트럼프가 좋아한 잭슨 퇴출
미국 20달러 앞면의 주인공이 곧 교체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달러 지폐의 새 얼굴로 흑인 인권 운동가 헤리엇 터브먼을 점찍었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
미국 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이 죽었을 때의 일입니다. 현지 유력 신문 ‘워싱턴포스트(WP)’가 20여 명의 기자를 일거에 풀어, 그것도 장장 나흘에 걸쳐 대대적 특집기사를 내는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닉슨을 ‘워터게이트’ 특종으로 대통령 권좌에서 쫓아낸 워싱턴포스트 입장에서야 그런 대대적 특집이 불가피했겠다 싶었습니다만, 특집보도 중에서도 특히
미국 20달러 지폐의 앞면이 달라진다. 미국 재무부는 20일(현지시간) 20달러 지폐 앞면의 인물을 흑인 여성인권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화폐 역사에서 화폐 도안으로 여성이 선정된 건 터브먼이 처음이다. 현재 20달러 앞면의 주인공인 미국 제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은 이제 20달러의 뒷면에 자리 잡게 된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미국 지폐에 여성 인물 도안을 넣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브루킹스 연구소 블로그를 통해 “중앙은행 제도에 대한 시각을 고려하면 여성 인물 대신 누군가를 뺄 때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제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은
오는 2020년에 발행되는 미국의 새로운 10달러짜리 지폐에 여성의 초상화가 담길 예정이라고 제이컵 루 미국 재무부장관이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의 10달러짜리 지폐에 여성이 등장하는 건 124년 만이다. 미국 지폐에 마지막으로 여성이 새겨진 건 1891년부터 1896년까지 통용된 1달러짜리 은 태환 증권(silver certificate)이
20달러짜리 미국 지폐의 인물을 여성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미국의 한 여성단체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인물이 4명으로 압축됐다.
‘20달러 지폐에 여성을(Women on 20s)’이라는 비영리 단체는 25만6000명이 참여한 투표를 거쳐 후보인물로 선정했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4명의 후보인물은 ▲엘레노어 루스벨트(프랭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