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7월 1일 사이 청와대, 국무조정실 등에서 발생한 홈페이지 변조, 정부통합전산센터 디도스 공격, 연쇄적인 사이버 공격은 북한 소행으로 밝혀졌다.
정부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16일 미래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피해장비 및 공격 경유지 등에서 수집한 악성코드 82종과 PC 접속기록,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 주소 및 과거 북한의 대남 해킹자료 등을
안랩은 25일 일부 정부기관에 대한 디도스(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ㆍ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발생함에 따라 개인 사용자가 공격에 악용되지 않도록 디도스 공격 유발 악성코드를 진단ㆍ치료하는 전용백신을 개발해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26일 오후 17시 35분부터 제공 중인 1차 전용백신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주요 정부기관을 공격한 ‘6.25 사이버 테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3·20 사이버테러와 유사한 악성코드가 발견돼 북한 소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안업체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최종 공격 목적지는 현재 분석중이지만 인터넷 망을 감시하는 과정에서 3·20 사이버테러 당시와 유사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주목할 점은 지난 4월 정
6월25일 오전 10시를 전후해 청와대, 국무총리비서실, 국가정보원 홈페이지를 비롯 언론사 서버 등 16곳 이상이 순식간에 공격당하고 정부는 공격 주체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행보에 급급한 긴박한 하루였다.
박제문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해킹 원인과 해킹을 시도한 단체에 대해서 아직 파악중”이라며 “현재는 사
청와대, 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 언론사 등 사이버공격에 이어 일간베스트 홈페이지도 해킹을 당했다.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가 25일 오후 6시30분께 해킹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9시 현재에도 '일간베스트' 홈페이지에는 "일간베스트 저장소 긴급 작업 중"이라는 문구만 남긴 채 접속이 불가능해 어나니머스나 북한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정부는 25일 국제해커그룹 어나니머스의 공격에 보복하기 위해 북한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정부 및 정당, 언론사 등 16곳을 공격했다고 공개했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통해 "우리가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정부기관 및 정당 5개 기관, 언론사 11개사 등 총 16곳이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어 "홈페이지 변조가 전
정부가 국제해커그룹 어나니머스의 공격에 보복하기 위한 북한 추정 세력의 정부기관 및 언론사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보를 ‘주의’로 격상했다.
정부 합동대응팀은 25일 정부기관 및 언론ㆍ방송사 해킹사고와 관련, 추가 피해발생에 대비해 이날 오후 3시40분을 기해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45분을 기해
정부 합동조사팀이 25일 오전 발생한 청와대 및 국무총리비서실, 안전행정부ㆍ미래창조과학부ㆍ통일부 등의 홈페이지 해킹과 관련, 공격 주체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래부와 안행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10개 부처는 이날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열고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원인 조사에 매진하고 있다.
정부 합동조사팀은 어느 정도 조사가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의 북한 내 사이트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지방 언론사들도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공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신문과 대구일보 등 대구지역 신문사 2곳의 기사작성송고 시스템은 25일 오전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매일신문은 25일 오전 기자들의 기사작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신문제작에 상당한 차질을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와 북한으로 추정되는 집단의 사이버 전면전이 펼쳐지면서 청와대 국무총리실 사이트가 잇따라 해킹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오전 청와대, 국무총리 비서실 홈페이지와 일부 언론사 서버가 북한으로 추정되는 외부세력에 의해 해킹됐다.
25일 11시경에는 조선일보와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해킹을 당해 각각 사이트가 정상 가동되지
정부가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25일 정부는 청와대 국무총리 비서실 홈페이지가 위ㆍ변조되고 일부 언론사 서버가 해킹당한 사실을 확인한 뒤 이날 10시45분부터 사이버위기 '관심'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정부 합동조사팀은 피해기관 대상으로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피해확산 방지 차원에서 언론․방송사에게 보안강화를 당부했다.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