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하는 등 8곳 부처에 개각을 단행했다. 올해 3월 7개 부처 개각 발표 후 5개월 만에 중폭 규모의 개각을 통해 국정 분위기 쇄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장관에 조 전 민정수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의 1급 고위직 인사가 이르면 내주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명의 실장 가운데 2명이 실장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청와대가 단행한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 개각인선에서 문형표 복지부장관이 자리를 지키면서 그간 자리이동이 없었던 복지부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용현(56ㆍ행시
'7개 부처 개각', 정성근
박근혜 대통령이 7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정성근(59)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성근 내정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KBS 기자(1982~1990년)와 SBS 메인 앵커(1990~2012년)로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