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는 정밀 조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발생한 폐사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병성감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오리 1만5000마리를 사육 중으로 병아리가 폐사하는 등 의심 증상이 관찰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경기 화성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실시된다.
적용 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1만1000개소다. 가금농가 3960개소, 도축장 11개소,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오리 출하 전 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으로 나타난 전남 해남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이 H5N8형 AI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농장의 AI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현재까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는 총 59건이 검출된 바 있다.
이 중 H5N8형은 10건이고, 나머지는 H5N6형이다. 올해 가금류
AI 의심 신고
충남 홍성에서도 첫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에서 종계장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2일 오전 "평소 2∼3마리가 폐사하는데 이틀전부터 5∼10마리가 죽어 나가고 있다"며 충남도에 신고했다.
도 가축위생연구소 직원이 임상 관찰 및 간이키트 검사, 부검 등을 한 결과 AI
충청남도 천안에서 또 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100여마리 폐사 신고가 들어왔다. 간이키트 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을 보이자 충남도는 시료를 채취, 농림출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해당 농장에는 산란계 7만5000여마리를 기르고
설 연휴 이후 한풀 꺾이는 듯 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AI 경계구역 밖에 해당되는 전남 무안의 토종닭 농장 등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오는 등 여전히 산발적인 AI 발병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오리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돼 2차 환경오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전북 고창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지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과정에서 AI 감염이 의심되는 임실군 청웅면 농장의 오리 2만7000여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결과 지난 26일 AI판정을 받은 전남 해남의 씨오리 농가로부터 어린오리(7일령)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도는 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예방적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