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사장단이 소통경영을 위해 3년간 1만km를 달렸다.
김인규 관리영업총괄 사장과 손봉수 생산총괄 사장은 2012년 11월부터 본사, 지점, 공장의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월 ‘CEO 데이트’를 진행해왔다. 2012년 9월 하이트진로로 합병한 하이트맥주와 진로 직원들간의 융화와 화합을 위해 사장단에서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CEO 데이
“오늘 한강에서 유람선 타실래요?” 연인 사이에 오가는 흔한 대화가 아니다.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최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너인 박문덕 회장 아래에 관리와 생산 부문을 각각 총괄하는 김인규, 손봉수 사장이 있다. 대표이사는 김 사장이 맡고 있다.
올 11월은 이들 2명의 사장이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데이트
하이트진로는 7일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 창구인 ‘상상펍’을 오픈했다.
의사결정속도와 협업 효율성을 개선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상상펍을 통해 소수 인원이 그룹을 이뤄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제출된 제안들을 상상펍에 공개되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를 낸 임직원들에게는 포상금이 마일리지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