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계열사 디케이아즈텍(이하 DK아즈텍)의 인수ㆍ합병(M&A) 인가가 승인됐다. 이로써 DK아즈텍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사파이어 소재 생산업계에서의 첫 M&A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20일 DK아즈텍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았다. DK아즈텍은 이날 관계인집회를 통해 담보채권자의 99%, 회생채권에 대해서는 8
철강 경기 부진과 신용등급 추락 악재로 동국제강이 끝없이 하락 중이다. 올 4월 본사 건물인 페럼타워을 팔아치운데 이어 최근에는 알짜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까지 매각하며 고강도의 구조조정에 나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최근 석달새 18%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지난 10월 1일 7320원이던 주가는 이날 6000원으로 내려앉았다.
동국제
[e포커스]동국제강이 애물단지 계열사 DK아즈텍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그룹의 전방위 지원에도 불구하고 적자 행진 중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적자 폭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강이 DK아즈텍에 150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운영자금 150억원을 8% 이자율로 빌려준
동국제강그룹은 19일 승진 18명, 신규 선임 2명 등 총 20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에서는 본사 최원찬 봉강담당 이사가 상무로 승진하는 등 총 5명의 승진과 신규 선임 인사를 실시됐다. 유니온스틸, 인터지스 등 계열사에서는 15명이 승진 및 신규 선임됐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사는 성과중심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불황기 내실을 기하는 방향
실적감소로 인한 적자폭 확대로 자본금까지 깎아먹는 한계기업이 증가하면서 감자를 결정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감자(무상감자)란 기업이 결손을 메우기 위해 자본금을 줄이는 것으로, 자본금을 축소하는 대신 그만큼의 자금을 유보금으로 전입시켜 결손금과 상계시키는 것을 말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들어 감자를 결정한 기업은 총 64개사로
동국제강 그룹은 창립 이후 철강 한 분야에만 매진해 온 철강전문기업이다. 1954년 설립된 동국제강은 1972년 서울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한국철강과 한국강업(현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을 인수 합병했다. 1985년 연합철강(현재의 유니온스틸)과 국제종합기계, 국제통운 등을 잇따라 인수한 뒤 2000년 동국제강그룹과 동국산업그룹, 한국철강그룹으로 계열분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