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재직 중인 A 씨(32)는 성과급 받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연봉의 20%를 성과급으로 받을 예정인데, 받자마자 주식계좌로 이체해 투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근로소득보다 투자수익이 많다 보니 최근엔 회사에서도 종일 어떤 주식을 사야 할지만 고민한다. ‘승진보다 투자’를 선택한 A 씨는 주식을 사기 전까지 조정 장세가 좀 더 이어지길
갑오년 투자전략은 크게 위험자산 비중확대, 신흥시장보다는 선진국, 기초체력이 튼튼한 신흥국 국공채·하이일드로 압축된다.
우선 채권금리는 우상향이 예상된다. 금융위기 이후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금리가 정상화되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미국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 역시 금리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탤 것이다. 물
올해는 그레이트로테이션(Great Rotation)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제한된 위험 속에 ‘시중금리+α’를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갑오년 재테크 시장에서도 중위험·중수익 대표상품으로 알려진 ELS(주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되면서 자산관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불균형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확산되고 자금 흐름도 ‘신흥국→선진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레이트로테이션(자금대이동, Great Rotation)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시장 변화에 발맞춰 위험자산, 미국 금리상승, 글로벌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포트폴리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