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건설업계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이라며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최대 1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SK에코플랜트가 하반기 중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
건설사 SK에코플랜트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청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대표는 SK그룹에서 PM전략실장, SV 추진 담당 등을 지낸 투자 전문가다. 올 초 SK건설(SK에코플랜트 전신) 사업운영총괄을 맡고 나선 EMC홀딩스 등 폐기물 소각기업 7곳 인수를 주도했다.
박 대표는 대표 취임 후에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 최근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발빠른 행보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명을 바꾼데 이어 대규모 인수합병(M&A)의 큰 손으로 떠오르며 체질 개선을 통해 아시아 최대 환경기업을 공언하고 있다. 이에 SK에코플랜트의 상장시기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9일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메가와트)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