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세분화됐던 각 사업무문의 특색을 살리면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도록 4대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한다. 주력 사업인 통신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사업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뉴 ICT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7일 시행했다. 이
하나대투증권은 16일 SK텔레콤에 대해 장동현 CEO 취임으로 현재 SKT의 마케팅 및 서비스 상품(요금제) 기조 유지와 IPO, 매각, 지배구조 개편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금년 4분기 이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SK텔레콤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부문을 확대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광고·디바이스·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했던 서비스혁신 부문을 마케팅 부문과 통합한다. 이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에 기반한 마케팅 전 영역에서 통합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동시에 고객중심경영실을 사업총괄 직
고졸 출신의 박인식(55·사진) 사장이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미래를 짊어지게 됐다. 박인식 사장은 지난 6일 단행된 SK텔레콤 조직개편에 따라 SK브로드밴드 사장에서 SK텔레콤 사업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사장은 서울 북공고를 졸업한 뒤 1981년 옛 체신부에서 공직생활로 사회에 입문했다. 이후 1992년 SK텔레콤 전신인 한국이동
SK텔레콤이 급변하는 통신시장 경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볍고 빠르고 실행력 있는 조직’ 구상을 골자로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임원 조직 단계를 현행 최대 6단계에서 4단계 이내로 축소했다. 의사결정 속도 제고, 임원 책임범위(Span of Control) 확대를 통한 책임 명확화를 위해 그룹 및 담당 조직도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