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당진 고대지구에 '1조 원'620kV급 HVDC 및 해저케이블 생산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2공장을 충남 당진 고대지구에 건설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생산의 한 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18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호반그룹과 함께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
국내 전선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 ‘빅(Big) 2’로 꼽히는 대한전선과 LS전선은 핵심 지역에 법인을 신설하는 등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은 지중 전력케이블에, LS전선은 해저 전력케이블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최근 자사 해외 법인 ‘Taihan Electric Austral
오늘은 해저케이블 약 700톤가량을 실을 예정입니다. 곧 시작되는 비금도 태양광발전단지 해저케이블 포설 작업에 쓰일 제품입니다.
19일 오후 방선한 LS전선의 포설선 GL2030에서는 해저케이블 선적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날 계획된 선적량은 약 700톤, 모두 전남 신안군 비금도 태양광발전단지와 안좌도 사이 약 7km 해저에 깔린다. LS전선은 앞서
2009년 동해사업장 준공 공적 기려…고중량 케이블 안전 운반구 회장 “덕봉의 호처럼 우뚝 솟아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길”
LS는 강원 동해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따 ‘덕봉(德峰)교’로 정하고 최근 명명식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 의장 호의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해저4동은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약 1900억 원이 투입됐다.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 등을 포함해 연면적 3만4816㎡(약 1만532평) 규모다.
회사 측은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유럽을 중심으
LS전선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 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 : 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이 임직원들의 '기(氣)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달 23일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당진공장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녀와 부모, 배우자 등 총 100여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에게 일터를 경험하게 해 줌으로써
“비용절감과 해외 수주 확대 등을 통해 내년 말 턴어라운드 하겠습니다.”
지난 4월 강희전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각오다.
강 사장은 “원가혁신 활동을 통해 약 400억원의 비용을 줄이고 본사 위주 영업에서 벗어나 현장위주의 발로 뛰는 영업, 경영시스템의 고도화 추진 등 자율협약 이후 위기극복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의 내년
강희전 대한전선 사장은 19일 "비용절감과 해외 수주 확대 등을 통해 내년 말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희전 사장은 이날 종로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원가혁신 활동을 통해 약 400억원의 비용을 줄이고 본사위주 영업에서 벗어나 현장위주의 발로 뛰는 영업, 경영시스템의 고도화 추진 등 자율협약 이후 위기극복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