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리스트’ 작성‧관리…“특정인 합격 의도한 장치”장기용 전 부행장,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 유지하나銀 법인도 3월 벌금형 확정…행장 영향력 행사
‘채용 비리’ 혐의를 받는 함영주(67)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함 회장은 하나은행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가 합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데, 1심
‘VIP 리스트’ 작성‧관리…징역형에 집행유예·벌금형하나銀 법인도 벌금형 확정…함영주 회장은 2심 중
하나은행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인사 업무 담당자들과 하나은행 법인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모(59) 씨에게 징역 1
'채용자 추천 리스트'를 관리하고 특정 지원자에게 채용 특혜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나은행 인사담당자들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성지호 부장판사)는 14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모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
법원이 '채용자 추천 리스트'를 관리하고 특정 지원자에게 채용 특혜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나은행 인사담당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부(재판장 박수현 부장판사)는 9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 원, 후임자였던 강모 씨에게 징
KB국민은행 채용과정에서 응시자들의 점수를 조작하는 등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임직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노미정 판사는 26일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국민은행 인사팀장 오모 씨와 전 부행장 이모 씨, HR 총괄 상무 권모 씨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
KB국민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최소 700명 이상의 지원자 성적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2015~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부터 전형이 진행될 때마다 점수를 조작한 사실을 적발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은 국민은행 채용비리 수사를 벌이던 중 2015~2016년 신입사원 공채 과정 중 서류·필기·면접 등 전
은행권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B국민은행 인사라인을 잇달아 구속했다. 특혜 채용 혐의에 대해 윗선까지 수사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환승 영장전담 판사는 4일 밤 국민은행 인력지원부장 출신인 KB금융지주 HR총괄 상무 A(5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국민은행 인사라인은 지난달 초 인사팀장 B 씨에 이어
은행권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B국민은행 인사담당 간부에 대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KB금융지주 HR총괄 상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씨에 대한 서울남부지법의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KB금융이 검찰의 채용비리 수사가 속도를 내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인사 담당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채용 비리를 엄단할 것을 재차 주문하면서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우려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KB금융지주 인사담당자의 자택 등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 시절 친구 아들 채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두고 금감원과 하나금융이 또 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금감원은 10일 “추천한 것은 맞지만 점수 조작 등 부당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고, 11일에는 “하나금융이 의혹을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하나금융은 “부당 개입은 없었던 걸로 안다”고 금감원과 같은 입장
이달 23일 하나금융지주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져 배경에 의구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말 은행권에 채용비리 자체조사를 지시하고, 이후 현장점검을 나갔을 때 KEB하나은행은 관련 자료가 모두 삭제됐다고 했다.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말부터 한달 간 은행권에 기간제한 없이 자체조사를 지
국내 5개 은행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KB국민은행 인사팀장 A 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열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6일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신입행원 부당 채용에 관여한 업무방해 혐의로 A 씨에 대한 사전구속
금융권 채용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KB국민은행 인사팀장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신입행원 부당 채용에 관여한 업무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채용 비리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혹이 있는 국민은행을
검찰이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수사는 금융감독원이
KEB하나·KB국민은행 등 은행권 채용비리 논란이 사회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에서 시작된 후폭풍이 우리은행에 이어 전 은행권으로 확산됨에 따라, 검찰 발(發) 사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보험, 증권, 카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채용비리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임을
채용비리에 연루된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2일과 6일 심상정 의원실에 방문해 자신들의 억울함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 의원은 이에 대해 "은행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실을 은폐하거나 거짓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금융권 채용비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KB국민은행과 KEB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연루된 금융권 채용비리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 은행들은 ‘VIP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정치권과 권력기관의 인사청탁은 금융당국, 금융공기업 등에 많았던 만큼, 현재 드러난 채용비리는 빙산의 일각 일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6일 익명을
검찰이 국내 5개 은행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대검찰청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개 시중은행, 3개 지방은행 등 모두 5개 은행에 대한 채용 비리 관련 참고자료를 받아 각 지검에 송부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이 넘겨받은 채용 비리 연루 은행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광주은행 등이다. 대검은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채용에서 특혜를 주기 위해 한해에만 각각 55명과 20명으로 된 VIP 리스트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이 2015~2017년 관리한 37명의 VIP 리스트가 최근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것처럼 다른 두 시중은행에서도 채용비리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하나ㆍ국민ㆍ부산ㆍ광주ㆍ대구 등 5개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올해 어떤 종목에 가장 많이 투자했을까.
골드만삭스는 올해 헤지펀드업체의 보유종목 톱10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기업들을 선정한 VIP리스트를 공개했다고 2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올들어 VIP리스트에 선정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19%로 미국증시 S&P500지수의 17%를 웃돌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