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금융 중심지는 여의도만이 아니다. 정부가 새로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는 부산 역시 애초 야심찬 목표와는 달리 초라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09년 1월 금융 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은 매년 상당한 금액의 예산을 들여 해외 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IR) 활동을 전개했지만 아직 단 한 곳의 해외 금융기관도 유치하지 못했다.
당시 정부는 부산
금융감독원은 24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와 공동으로 2015년 상반기 부산 금융중심지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부산시가 해양 금융 및 파생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이후 11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홍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조계륭 사장이 30일 K-sure 본사에서 선박금융 세계 1위 은행인 DNB Bank ASA(이하, DNB은행)의 루네 비아카 (Mr. Rune Bjerke) 행장과 면담을 통해 국내 조선사 선박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5일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선사인 SOGM그룹 이알 오퍼 회장과의 만남에 이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