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굴릴 만한 곳 없다"…요구불예금 회전율 3분기 연속↓
예금은행 요구불예금 회전율 3분기 18.0회 투자처 없어 은행에 돈 묶어놔 美증시 투자 움직임…반등 전망도 시중자금이 은행 요구불예금으로 다시 몰리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4%대 예금이 사라지고 주식시장도 등락폭을 키우는 등 마땅한 투자처가 사라지자 투자자들이 일단 은행에 돈을 묶어 놓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18.0회로 올해 1분기 18.5회, 2분기 18.1회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요구불예금은 금리가 0.1~0.2% 수준인 예금이다.
2024-12-24 05:00
총 가입자 중 13%가 '중도해지' 담보대출 이용자는 가입자의 4% "왜 담보대출 대신 해지 선택하나" 실태 조사 통한 보완책 마련해야 #직장인 김 모(30) 씨는 지난해 7월부터 매달 70만 원씩 꼬박꼬박 넣던 청년도약계좌를 얼마 전 해지했다. 가족과 함께 살던 김 씨가 독립해 경기도로 이사를 오면서 교통비, 월세 등 돈이 들어갈 데가 많아진 탓이다. 김 씨는 “5년 뒤 5000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는 ‘내 집 마련’은 힘들기 때문에 오랜 시간 목돈을 묶어둬도 이점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돈이 필요한 경우 중도해지 없이
2024-12-24 05:00
청년 재무건전성, 전년 대비 개선됐지만 '금융부채 규모 > 저축액' 유일한 연령층 서금원 청년실태조사 "제도적 개입 필요" #일용직 노동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미취업 청년 서모(35)씨는 10건이 넘는 대출을 보유 중이다. 햇살론15와 햇살론 카드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총 1800만 원가량을 받았고, 대부업체 네 곳에서 총 2000만 원을 고금리로 빌렸다. 현재 이 모든 대출은 100일 정도 연체 중이다. 일터에서 다친 뒤 3개월 넘게 빚을 갚지 못했기 때문이다. 몸을 회복한 후 정책상품은 대위변제를 신청하고 나머지 빚은 채
2024-12-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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