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방한 중인 제프리 이멜트(Jeffrey Immelt)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을 만나 미래 신성장분야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멜트 회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앞으로 경제 체질을 양호하게 만들면서 기업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 창조경제 구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멜트 회장은 한국의 창조경제 구현과 관련해 정부와 GE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면서 미래성장동력 연구, 중소·중견기업 역량 강화와 관련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자고 언급했다. 현재 GE는 이멜트 회장 취임 이후 산업인터넷 및 첨단제조 등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GE는 지난 2월 26일 투자 협력, 미래 성장동력 연구, 중소ㆍ중견기업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