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0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올해도 주정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높였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소주 저도화에 따른 소비 증가로 지난해 소주와 주정 시장이 각각 8%, 6% 성장했다"며 "작년 말 주요 업체들의 소주 도수 추가 인하로 올해도 주정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수 인하로 인한 주정 소비 증가 효과는 1월부터 바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소주 소비가 증가하는 동절기 특성으로 인해 1분기 실적 또한 영업이익 69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창해에탄올 연결 실적에 대해 매출 57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각각 9.3%, 11.1% 상승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