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에 대해 “1월 매출이 예상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판단돼 1분기 영업이익 증가 기대감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8만7000원,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영업이익은 수익성 전략, 신규 출점 연기로 비용 부담 경감, 인터넷 신세계몰 영업손실 축소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에도 신세계몰 영업손실 축소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15년 1월 총매출액은 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6% 감소하며 부진했다”며 “1~ 2월 영업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경우 1분기 영업이익 증가 기대감은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연구원은 “1월 영업 부진, 1분기 영업이익 증가 기대감 약화, 비우호적 백화점 시장 환경, 밸류에이션 레벨 하향 예상으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