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 쉬면 어쩌나…전국 곳곳 어린이집, 워킹맘 위해 정상 운영

입력 2015-08-10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맞벌이 부부들은 어린이집이 쉬게 되면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에 일부 지자체와 어린이집에서는 당번교사 배치나 정상 운영 등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자사 회원 59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중소기업의 61%, 중견기업의 40% 직장인들이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시공휴일은 전국 공공기관과 초·중·고교 등을 대상으로 해당되지만 민간은 자율에 맡겨져 쉬지 않는 곳도 그만큼 많은 것이다.

하지만 대전시와 제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별 사전 보육수요를 조사해 보육수요가 있을 시 당번교사 배치 등 긴급보육에 나선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이미 당번교사를 배치, 임시공휴일에 쉬지 않는 맞벌이 부부, 워킹맘을 위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육분야 대책으로 "어린이집 수요 조사를 통해 14일에도 당번 교사를 배치하도록 하겠다"면서 "긴급보육을 통해 그에 대한 휴일 보육료 15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의 이 같은 계획에도 불구하고 임시공휴일인 14일 어린이집이 문을 닫게 되면 별다른 대책이 없어 맞벌이부부와 워킹맘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3,000
    • -1.1%
    • 이더리움
    • 4,635,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2.98%
    • 리플
    • 1,925
    • -7.14%
    • 솔라나
    • 347,100
    • -3.26%
    • 에이다
    • 1,374
    • -8.22%
    • 이오스
    • 1,127
    • +3.02%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1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16%
    • 체인링크
    • 24,370
    • -2.13%
    • 샌드박스
    • 1,050
    • +6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