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충칭강철과 1조 규모 강판공장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5-08-10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냉연강판 및 아연도금강판 생산

포스코가 중국 충칭강철(重慶鋼鐵)과 중국 현지에 62억위안(약 1조1640억원)을 투자해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2곳을 설립한다.

10일 포스코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6일 충칭강철과 냉연강판 합작법인 2곳을 설립하는 실시협약(MOA)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신설법인에 각각 10~25%, 51%씩 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각각의 법인에 대한 경영권을 포스코와 충칭강철이 나눠 갖게 된다.

법인들은 각각 자동차강판의 핵심 재료인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한다. 포스코가 10~25% 지분을 투자한 곳은 냉연강판, 51%를 확보하는 곳은 아연도금강판을 만든다.

합작법인들은 모두 중국 서남쪽 충칭에 설립된다. 법인들은 한 해 자동차와 가전용 강판 240만톤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앞서 포스코와 충칭강철은 2013년 9월 파이넥스 공법이 적용된 일관제철소를 충칭에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

파이넥스 기술은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제철 공법으로 해외 수출은 중국이 처음이다. 당시 두 회사는 냉연강판 사업 합작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42,000
    • -0.19%
    • 이더리움
    • 4,777,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1.69%
    • 리플
    • 2,079
    • +4.21%
    • 솔라나
    • 352,300
    • +0.11%
    • 에이다
    • 1,475
    • +1.79%
    • 이오스
    • 1,170
    • -3.78%
    • 트론
    • 292
    • -2.01%
    • 스텔라루멘
    • 746
    • -4.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51%
    • 체인링크
    • 25,600
    • +6.58%
    • 샌드박스
    • 1,067
    • +27.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