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는 바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3분기 매출액은 1조1411억원(+14.5%, YoY), 영업이익 1634억원(+10.7%, YoY)를 기록했다”며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로 면세 채널의 성장이 둔화했으며, 인건비 상승 관련 비용 집행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부분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부분의 높은 성장과 고마진의 온라인 및 면세점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