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카이선그룹이 디지털옵틱 경영권을 인수해 우회상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4일 오후 1시33분 현재 디지털옵틱은 전일대비 1150원(8.95%) 상승한 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중국 카이선그룹이 디지탈옵틱 경영권을 인수하며 한국증시에 우회상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카이선그룹은 총 2회에 걸쳐 디지탈옵틱이 추진하고 있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총 33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이번 유증 참여를 통해 디지탈옵틱 보통주 343만51주를 확보해 지분율 16.58%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고 덧붙였다.
뉴프라이드와 함께 중국 관련주로 꼽히는 디지탈옵틱은 이달 22일 임시주총을 통해 류닝(Liu Ning) 카이산그룹 최고경영자(CEO)를 포함 3명의 중국인을 신임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추가적으로 1명의 신임 이사와 감사 선임도 계획하고 있어 임총 이후 디지탈옵틱의 경영권이 사실상 카이산그룹으로 넘어가는 모양새라고 보도했다.
카이선그룹은 E2E(end-to-end)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2007년 홍콩에 설립됐다. 2015년 7월 카이선그룹은 O2O 플랫폼 케이라이바(www.klaiba.com)를 론칭, 쑤닝닷컴(Suning.com)과 중국 온라인쇼핑 1위 티몰(tmall.hk) 등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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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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