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비전은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필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화장품 사업체와의 제휴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신규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공동기획도 마련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 진출 시 올해 초 지분 인수를 결정한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를 중심축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리비전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것은 안정적이고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분야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5%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시장이 커지고 있어 매력적인 사업분야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폴리비전 김병준 대표는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을 시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바이온'으로 변경하고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