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먼저다]현대차의 변신…초연결 미래형 車 ‘커넥티드 카’ 시동

입력 2016-04-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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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와 ‘車네트워크 기술’ 개발 합의…“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생활 가치 창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척 로빈스 시스코 CEO(왼쪽 네번째)가 19일 현대자동차그룹 양재사옥 회의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척 로빈스 시스코 CEO(왼쪽 네번째)가 19일 현대자동차그룹 양재사옥 회의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혁명이 시작됐다. 커넥티드 카는 다른 차량이나 교통 통신 기반시설, 각종 스마트 기기 등 차량과 관련한 모든 정보가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형 차량이다.

현대차는 커넥티드 카 프로젝트 본격 가동을 위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사(社)와 협업키로 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19일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에서 척 로빈스 시스코 CEO과 회동을 통해 커넥티드 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현대차가 구상하는 커넥티드 카 콘셉트인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는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자체가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 즉 자동차 내부는 물론 자동차와 자동차, 집, 사무실, 나아가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시스코와 협업을 통해 차량 내부 데이터 송수신 제어를 위한 차량 내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사는 또 다양한 가상의 커넥티드 카 모의 테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향후 현대차가 개발하려고 하는 ‘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기존 차량 네트워크 대비 획기적 속도의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차량 내 여러 장치들과 개별 통신 및 제어가 가능하다.

정의선 부회장은 “시간과 공간을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확장하게 될 미래 커넥티드 카는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한 놀랍고 새로운 생활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품질, 안전, 보안 측면에서도 완벽한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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