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직원 A(19)씨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스크린도어 수리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직원입니다. 이날 고장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홀로 작업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서울메트로는 당시 스크린도어 작업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열차운행을 중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8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도 홀로 스크린도어 점검을 하던 직원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헬조선”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