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전날에 이어 27일도 반쪽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국감 첫날인 전날 국토교통부 국감에 전원 불참한 새누리당 의원 14명은 이날도 모두 빠졌다.
이날 국감에는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정연석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등 기관 증인 16명을 비롯해 일반 증인, 참고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