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오는 31일까지 배달원 안전 운행 캠페인 '민트라이더'를 집중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의민족과 배달음식점, 일반 이용자가 함께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고 확산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배송 시간 경쟁으로 인한 빠른 배달보다 ‘안전 운행’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에 집중하는 이번 캠페인은 ‘퀴즈로 풀어보는 3가지 안전배달 수칙’, ‘배달의 순간을 공유해요!’라는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경찰청과 함께하는 안전운전 교육’도 실시한다.
일반 이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달의민족 앱과 페이스북을 통해 ‘민트라이더 캠페인 공유 이벤트’, ‘민트색 헬멧 및 안전배달 스티커 제공 이벤트’ 등을 전개해 “조금 천천히 오셔도 괜찮아요, 배달원 아저씨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골자다.
배달의민족 서비스운영실 천세희 이사는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배달의민족과 배달음식점 뿐만아니라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고객과 일반 운전자 모두가 꾸준히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며 “민트라이더 캠페인 역시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초에 실시된 민트라이더 캠페인 시즌 1은 많은 배달업주의 관심을 받으며 총 160명의 배달원이 안전운전 전문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