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심화로 저축성보험 역성장… 내년 보험료 수익 2.2% 성장 그칠 듯”

입력 2016-10-11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연구원, 11일 ‘보험CEO 및 보험경영인 조찬회’ 개최

저금리 기조 심화로 저축성보험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내년 보험료 수익이 올해보다 1%포인트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2회 보험CEO 및 보험경영인 조찬회'에서 내년 보험산업 전망 관련 발표자로 나선 임준환 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조정실장은 올해 보험료 수익이 3.2% 성장에 그치고 내년에는 성장세가 더욱 둔화돼 2.2%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은 올해 2.7%에서 내년 1.7%로, 손해보험도 올해 3.8%에서 2.9%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보험료 성장은 보장성보험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보다는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은 종신보험 및 유병자보험 등 보장성보험이 올해(7.7%)에 이어 내년(4.7%)에도 성장추세다.

손해보험도 장기손해보험 보장성 부문과 일반손해보험은 올해(각각 11.8%, 3.0%)에 이어 내년(각각 10.0%, 4.2%)에도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 보험료 성장이 올해보다 감소하는 것은 저축성보험 마이너스(-) 성장에 있다고 보험연구원은 분석했다.

생명보험의 저축성보험은 올해(-2.0%)에 이어 내년(-1.2%)에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도 연금부문과 장기손해보험 저축성 부문이 올해(각각 -1.0%, -19.9%)에 이어 내년(각각 -1.1%, -22.5%)에도 역성장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조정실장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에서 금리에 민감한 저축성보험과 연금부문의 역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며 "저금리 심화는 저축성보험 상품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소비자 수요를 위축시키고 보험회사 수익성 제고를 힘들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임 연구조정실장은 금융규제, 저성장, 저금리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들을 제안했다.

그는 부채를 시가평가하는 IFRS4 2단계에서는 현재 단기실적 중심의 경영자 성과평가체계를 장기적 보유계약가치와 연동된 체계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급여력비율(RBCㆍ 가용자본/요구자본)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가용자본을 확충하기보다는 요구자본을 경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용자본 확충을 위해서는 주식시장 침체시 증자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드디어 빵값 인하…밀가루 담합 '백기' 도미노 [그래픽]
  • ‘잃어버린 30년’ 끝낸다…650억 달러 승부수 띄운 일본 [일본 반도체 재건 본격화 ②]
  • ‘파죽지세’ 코스피, 6037.27 종가 사상 최고치 또 경신⋯삼전ㆍSK하닉도 최고가
  • 여윳돈으로 부동산·금 산다?…이제는 '주식' [데이터클립]
  • 강남ㆍ서초 아파트값 2년 만에 하락 전환⋯송파도 내림세
  • 6연속 기준금리 2.5% 동결⋯반도체 훈풍에 성장률 2.0% '상향'
  • 엔비디아, AI 버블 붕괴 공포 씻어내…“에이전트형 AI 전환점 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10,000
    • +3.73%
    • 이더리움
    • 2,980,000
    • +7.19%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0.56%
    • 리플
    • 2,093
    • +4.65%
    • 솔라나
    • 126,200
    • +5.17%
    • 에이다
    • 424
    • +8.16%
    • 트론
    • 413
    • -0.48%
    • 스텔라루멘
    • 238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30
    • +0.64%
    • 체인링크
    • 13,320
    • +6.9%
    • 샌드박스
    • 123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