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자필 편지(출처=오마이걸 공식 펜카페)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가 근황을 전했다.
3일 새벽 진이는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거식증으로 활동을 중단 한지 약 한 달 만이다.
진이는 자신을 닮은 앙증맞은 자필 편지로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보면서 힘을 얻으며 마음 부르게, 마음 든든하게 지내고 있다”라며 “여러분이 너무 보고 싶어서 어떻게 근황을 전할지 고민했다”라고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이는 자신이 속한 걸그룹 ‘오마이걸’의 컴백 소식을 전하며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오마이걸 진이 근황 사진(출처=오마이걸 공식 펜카페)
또한 진이는 “얼마 전 회사 근처 만리단 길에서 맛있는 것도 사진도 찍었다”라며 귀여움이 물씬 풍기는 먹방 사진을 공개해 거식증을 잘 극복하고 있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진이는 “여러분이 저에게 큰 힘이고 사랑이자 활력소다”라며 “늘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이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인 3월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진이가 지난해 8월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였다고 전하며 건강을 위해 활동을 중단함을 알렸다.
진이를 제외한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부터 7인 체제로 새 미니앨범 ‘컬러링북’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