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150선으로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10포인트(0.37%) 내린 2152.75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1억 원, 1196억 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1690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23억 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가 각각 1.15%, 1.03% 내렸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기계, 금융업, 보험도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1%, 1.79% 내린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NAVER도 1%대 안팎으로 하락했다. POSCO, 현대모비스는 2%대 내렸다. 반면 신한지주, SK텔레콤은 각각 0.53%, 1.19%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9포인트(0.05%) 오른 630.46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7억 원, 267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80억 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카카오는 각각 0.33%, 1.63% 내렸다. 코미팜, GS홈쇼핑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CJ E&M, 메디톡스는 1% 안팎으로 올랐다. 바이로메드는 4.83%, 파라다이스는 2.47%, 안랩도 0.46%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8.8원 오른 1133.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