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북한發 리스크에 나흘째 하락…닛케이 0.5%↓

입력 2017-04-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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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만8335.63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63% 떨어진 1459.07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북한 태양절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나흘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토픽스지수는 4거래일째 하락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최장기 하락세다. 북한이 태양절(15일·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추가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과 함께 미국 선제 타격론까지 가세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108.95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108엔대로 올라선 것은 5개월 만이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AP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이 무모한 군사작전을 한다면 우리는 DPRK(북한)의 선제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라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이 6차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이며 미국이 도발해온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NBC뉴스는 미국 정보당국자들은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확신이 있으면 미국이 재래식 무기를 활용해 북한에 선제타격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징 종목으로 도시바 5.43% 급락했다. 도시바는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 매각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 영향이다. 앞서 도시바 합작사인 웨스턴디지털(WD)은 자산 승인이 없는 매각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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