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카드 수수료, 서민 부담도 봐야"

입력 2017-07-04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안 보고받고 청문회 준비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4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와 관련 "가격은 시장 자율에 맡기는 게 원칙이지만 서민금융 부담 측면을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시장 가격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부분을 다 보겠다"며 "규모가 크고 (부채의) 구성도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어 한국씨티은행이 하반기에 점포를 80% 줄이 것이 '일자리 창출'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금융기관의 효율적 경영과 일자리 창출이 상치되는데, 어떻게 효율적이고 조화롭게 풀지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부텉 금융위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간부들과 상견례를 하고 금융정책국을 시작으로 업무보고에 들어갈 것"이라며 "청문회에 대비해 현안을 숙지하고, 자기 생각과 실무진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과장급 4명과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과 청문회 준비팀을 꾸렸다. 준비팀은 정책은 물론 신상 검증도 대응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96,000
    • -1.85%
    • 이더리움
    • 4,826,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1.06%
    • 리플
    • 2,003
    • +2.3%
    • 솔라나
    • 331,000
    • -4.8%
    • 에이다
    • 1,360
    • -3%
    • 이오스
    • 1,128
    • -2.25%
    • 트론
    • 275
    • -4.18%
    • 스텔라루멘
    • 701
    • -1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0.79%
    • 체인링크
    • 24,680
    • +1.86%
    • 샌드박스
    • 983
    • +1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