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7만 원대에 올라섰다.
13일 오전 9시 4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74%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89% 오른 7만2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오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이 예측한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9689억원이다.
반도체 ‘슈퍼호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 사 3조 원대 진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이미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 원 이상으로 추정한 증권사도 다수 있는 가운데 늦어도 3분기에는 3조원을 훌쩍 넘긴 영업이익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디램(DRAM) 평균판매가격(ASP)이 8%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의 디램 영업이익률은 5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도 영업이익 3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8% 오른 25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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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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