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두산그룹, 2000억 규모 동반성장 펀드 운영… 저금리 대출 혜택

입력 2017-07-24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콘퍼런스 2016’ 참석자들이 콘퍼런스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콘퍼런스 2016’ 참석자들이 콘퍼런스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상호 성장을 위한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두산은 경쟁력 공유, 기술력 및 재무 지원,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 협력사 재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두산중공업·인프라코어는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각각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펀드는 중소 협력사에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되며, 650여 개 협력사는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1~2%P 낮은 대출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4개 계열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2~3차 협력사의 현장 혁신 활동 및 ICT스마트공장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자금을 출연하고 있다.

계열사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두산중공업이 협력사와의 선순환 파트너십을 다지는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콘퍼런스’는 우수 협력사의 개선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두산중공업의 동반성장 활동 추진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또한 2010년부터는 ‘두산중공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사의 해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인 ‘상생 서포터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도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과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사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부품 국산화 개발, 신기종 공동 개발, OEM 및 모듈 개발 등 협력사에 66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내 전문가 및 기술고문으로 구성된 ‘경쟁력강화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448,000
    • +1.55%
    • 이더리움
    • 5,630,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0.51%
    • 리플
    • 3,439
    • -0.55%
    • 솔라나
    • 329,400
    • +1.29%
    • 에이다
    • 1,613
    • +4.4%
    • 이오스
    • 1,586
    • +1.93%
    • 트론
    • 425
    • +5.46%
    • 스텔라루멘
    • 618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50
    • +2.31%
    • 체인링크
    • 40,310
    • +19.08%
    • 샌드박스
    • 1,127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