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전일 모트렉스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매매거래는 4일부터 시작된다.
2001년 10월 1일 설립된 모트렉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차랑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2004억 원, 당기순이익 150억 원을 달성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PIO(Port Installed Option) 사업자로서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업체가 진입하기 어려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1.6%인 약 169만 주로 부담스럽지 않다"며 "전환상환우선주 19만 주는 확정 공모가 3만5100원 미만인 경우 전환가액 조정으로 희석가능주식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