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을 원료로 한 과자 브랜드인 롯데제과의 ‘요하이’가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에 힘입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요하이 그린 요거트 샌드’, ‘요하아 멀티그레인’, ‘요하이 유산균 웨하스’, ‘요하이 다크 스틱’, ‘요하이 밀크 스틱’, 그리고 홈타입 아이스크림인 ‘요하이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을 내놨다.
이들 요하이 브랜드에는 공통으로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받은 LB-9 식물성 생유산균이 2억 마리가량 들어 있다. 이는 장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롯데제과는 요하이 개발에 2년 이상이 걸렸다.
겨울 성수기를 겨냥해 선보인 홈타입 아이스크림 ‘요하이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은 파인트 용기에 들어 있어 떠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진한 요거트 풍미의 아이스크림 속에 달콤하고 상큼한 베리 시럽이 들어 있고 식감이 부드러워 유산균과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이처럼 유산균 과자가 좋은 반응을 얻는 배경으로는 액상 타입의 기존 유산균 발효유와 달리 냉장 보관이 필수적이지 않고 취식과 보관이 용이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이 밖에 살아 있는 김치유산균을 원료로 한 ‘유산균 쇼콜라 밀크 초콜릿’과 ‘유산균 쇼콜라 아몬드 초코볼’ 등 초콜릿 제품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