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차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에 내정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맡았던 협회장 임기가 종료되면서 삼성과 LG가 번갈아 회장직을 맡아온 관례대로 삼성디스플레이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직을 넘겨받는다.
협회는 다음달 5일 예정된 정기 총회에서 이 사장의 회장 선임에 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사퇴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수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삼성SDI 브라운관사업부 마케팅팀장,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다.